(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주차돼 있는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형마트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42세)를 검거,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5월2일부터 대구와 제주일대 대형마트에 주차된 자동차에서 5차례에 걸쳐 820여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 조사 결과 동종 전과로 지난해 출소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북부서는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탐문수사 끝에 4일 대구 서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