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커피숍에서 전 여자 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은 헤어진 전 여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A씨(27세)에게 징역 9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시에게는 특수협박 혐의가 적용됐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8월29일 오전 11시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커피숍에서 전 여친 B씨(24세, 여)에게 욕을 하면서 흉기를 휘두르고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28일부터 B씨와 사귀면서 잦은 다툼으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결별 후 B씨가 지인에게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