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마트에서 현금을 빼돌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마트에서 주인 몰래 현금을 빼돌린 A씨(20세)를 검거,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산서에 따르면 A씨는 7월21일 오전 10시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마트에서 손님이 건넨 현금 5만원을 계산대에 넣지 않고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산서 조사결과 A씨는 이날부터 8월26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현금 1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마트 포스기(금전등록기)에 판매 대금을 입력하지 않았다.

이 같은 수법으로 손님이 건넨 현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된 A씨는 주로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욕심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