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거제 외포항 인근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수색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자살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9일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인근에서 자살의심자로 추정되는 K(남, 26세)씨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2분께 K씨의 부모로부터 아들이 자살관련 문자 5통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119로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해경파, 출장소 인원을 동원, 수색에 나섰다.K씨 차량은 외포항 인근 펜션 앞에서 발견됐고 차량에서는 휴대폰과 유서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파출소, 경찰, 소방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K씨를 찾지 못했고 현재 거제동부 해상과 외포항 육상에 가용인력을 추가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