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싱가포르 ‘ITB Asia 2018’에 참가해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18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ITB Asia 2018’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MICE․관광 전시회다.
인천시는 행사 첫날(17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인천 마이스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인도, 필리핀, 영국, 미국 등 25개국 110여명의 마이스 전문여행사 등을 초청해 인천의 마이스․관광 인프라와 개최도시로서 장점을 소개하며 마이스 유치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매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내최고의 마이스 전시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KME 행사에 참여할 전시업체와 바이어 등을 모집하기 위한 홍보에 힘썼다.
특히, 아세안 9개국 11개 7700여개 여행사들이 소속된 아세안여행협회연합(Federation of ASEAN Travel Associations)과 인도, 몽골 등 신규시장의 MICE 전문여행사 등이 KME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김성배 市마이스산업과 컨벤션팀장은 “인천마이스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 나와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업계정보를 취득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인천 마이스가 현재 해결해 가야 할 과제도 많지만 그만큼 경쟁력도 충분한 것으로 느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8년부터 매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ITB 아시아는 올해 초청 바이어만 950여 명에 달한다.
또, 전시참가업체는 940여 업체, 참가인원은 113개국 1만1000여명에 달해 과히 아시아 최대 마이스․관광 박람회의 면모를 갖췄다.
모든 참가자는 비즈니스 활동과 함께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는 메쎄 베를린이 하나의 이름으로 ITB 베를린, ITB 싱가포르, ITB 차이나를 진행하며 마이스․관광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