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호텔 투숙객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호텔 객실 청소를 하다 테이블 위에 있던 투숙객의 결혼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A씨(51세, 여)를 검거,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운대서에 따르면 A씨는 9월11일 오후 2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객실을 청소하다 중국인 투숙객 B씨(31세, 여)가 유리 테이블 위에 놓아둔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반지는 시가 5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서는 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객실 청소를 위해 출입한 용의자 2명을 확인한 후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여 A씨를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