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낚시하다 바다에 추락한 40대 구조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낚시를 하다 바다에 추락한 남성을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완도항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로 추락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44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완도군 완도항 부두에서 낚시 도중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한 A씨를 인근 주민이 목격해 오후 7시48분경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및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신고 접수 8분여 만에 완도파출소 최병선 경사 및 구조대 정재서 경위가 입수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낚시를 하던 중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 후 119구급대에 인계돼 확인결과 건강상태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귀가시켰다.

김영암 서장은 “최근 해안 및 연안으로 레저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사고를 유발하는 요인 역시 증가해 안전에 더욱 유의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