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간 충돌 사고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충돌, 전복되면서 실종된 승선원 1명을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3시28분께 목포대교 해상에서 A호(승선원 11명)와 B호(승선원 1명)가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실종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접수 후 경비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구대 보트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서해특구대가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 1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 1명을 상대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북항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돼 목포대형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어선이 입항 하는대로 선장,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