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지역 ‘스마트 도시농부’사업 참가자들이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 판매활동에 나선다.
12일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의 ‘스마트 도시농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표고버섯 판매활동은 ‘스마트 도시농부 참가자들이 그동안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 200시간의 교육훈련과정의 최종수료를 앞두고 직접 재배한 것이다.
‘스마트 도시농부’사업은 인천시의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관내 반지하 공가를 활용한 도시농부 양성과정이다.
새로운 도시농업 패러다임 제시와 공가를 활용한 창업 공간 마련으로 지역밀착형 창업모델 마련과 원도심 지역문제해결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올해 5월부터 교육훈련생 모집에 들어가 20명을 최종 선발, 7월 2일 개강식 개최하고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교육은 스마트 도시농업과 버섯에 대한 이해 및 농산물유통 등 이론수업과, 버섯재배 실습, 버섯 재배지 현장견학 등 교육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30일 수료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22일 용현동 SK 스카이뷰 아파트 단지내에서 추석맞이 플리마켓에 참가 1차 생산량 240kg을 판매완료 한 바 있다.
또, 이달 13일 용정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미추홀구 원도사제 및 낙섬축제 참가를 필두로 15일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어울림 마당행사에서 판매활동을 벌인다.
이밖에도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 27일 강화군 불은면 청춘마을 축제현장에서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 판매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판로확보 지원 등을 전개할 나갈 예정이며, 사업성과에 대한 검토와 진단을 통해 연말 고용노동부의 평가에 따라 내년도 사업추진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버섯판매 및 스마트 도시농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032-868-9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