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실종 수색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전남 완도군 조약도 득암항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밤 9시26분경 완도군 조약도 득암항 앞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득암항 해상에서 어선인 H호(1.36톤, 승선원 3명)와 W호(1.5톤, 승선원 1명)가 충돌, H호 승선원 3명 중 선장 박모씨(71세)가 실종됐다.

또 선장 여동생 박씨(62세)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급파하고 민간구조대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