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전경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 위치도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인천내륙지역에 남아있는 최후의 폐염전지역인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자연마당조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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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에 따르면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공원내 습지와 주변일원 5만㎡에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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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인천시는 3년간(2018년∼2020년) 총 30억9000만원을 투자해 2020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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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70년대 전국최대 천일염 생산지였으나 소금생산중단과 토지이용 변화 이후 지속적인 육상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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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수유입 중단으로 염생식물군락의 면적이 감소돼 도요류, 물떼새, 저어새 등의 서식지 감소 및 생태적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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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시는 자연마당조성사업을 통해 공원내 갯벌과 염생식물을 복원,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제공과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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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반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해양도시 인천만의 고유성을 느낄 수 있는 시민체험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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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윤 市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조성으로 인천의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다양한 해양생태문화체험기회를 제공, 소래포구와 연계한 관광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