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도시역사관은 성인 도보답사 프로그램 ‘도시탐사 시즌 2’ 10월 프로그램을 16일과 17일양일간 진행한다.
9일 도시역사관에 따르면 ‘도시탐사’는 도보답사를 통해 인천도시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도시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답사전날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도보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돕도록 꾸며졌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도시탐사 시즌 2’의 주제는 ‘옛 길 따라 걷는 인천가도’로 인천도호부관아에서 개항장까지 도보답사를 통해 인천의 공간변화를 조망한다.
이달에는 ‘일본이 만든 농원’을 소주제로 학익동에서부터 숭의동 독갑다리까지의 인천가도를 시민들과 함께 걸어볼 예정이다.
16일 10시 인천도시역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이론교육 참가자에 한래 17일 10시부터 도보답사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역사관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20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850-6031)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역사관관계자는 “인천도호부관아에서 개항장까지 이어주던 인천가도를 직접 걸으면서 인천의 공간변화를 조망하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