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향정신성 의약품을 구입,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SNS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을 구매해 투여한 A씨(52세) 등 16명을 검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상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7월1일부터 SNS에 올려놓은 마약류 판매 광고를 보고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과 조피클론 등을 사들인 후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상서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의사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계좌로 돈을 이체한 후 택배로 배송 받아 투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첩보 입수 즉시 SNS에 글을 올린 판매자의 대화내용과 계좌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