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상레저안전 법을 위반한 20대가 해경에 붙잡혀 과태료를 물게 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서핑을 한 A씨(28세)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수상레저안전 법에 따르면 태풍·풍랑·해일·호우·대설 등 주의보 이상의 기상특보가 발효된 구역에서는 해경의 허가를 받은 경우가 아니면 수상활동을 할 수 없다.

행인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경찰관을 보내 A씨를 안전구역으로 이동시켰는가 하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안전수칙과 관련법령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면서 “바다에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