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손목 부상 입은 중국인 선원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손목 부상을 입은 중국인 선원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3시42분께 진해 잠도 인근해상 태풍 콩레이 북상관련 피항 중이던 중국어선 D호 선원이 손목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함 3001함이 통신검색을 실시하던 중 잠도 서쪽 인근해상에 투묘 대기 중이던 D호(중국인 선원 17명) 선원 1명이 작업 중 손목이 크게 다쳤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 P-63정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3001함과 P-63정은 상호 정보교환을 하며 D호를 발견, 손목을 다친 중국인(男, 37세)을 경비정에 옮겨 태워 장천 항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D호는 오징어를 잡는 어선으로 산둥성 석도 항에서 출항, 북한수역으로 이동 중 5일 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대한민국 영해로 진입 진해만에 피항대기 하다 기관실 작업 중 손목을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