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음식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5일 오전 1시29분경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즉석음식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A씨(여, 21세)가 취침 전 창밖으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으며 냉동 창고에서 발화돼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보여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소방대원 72명과 소방차량 17대가 동원됐으며 공장에는 외국인 근로자 6명이 있었으나 대피하거나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서 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서부소방서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을 시 초기소화가 가능하다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하고 불가능 하다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