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전국최초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대행사, 여행사, 개최시설 등 단체 및 개인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한다.
5일 인천시는 이달 19일까지 포상금 대상관련 공고를 내고 22일부터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주관사를 대상으로 지원해오던 개최지원금 제도를 확대한 것으로, 적극적인 행사유치동기를 부여해 성과중심의 인센티브제도로 정착키 위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포상금지급을 위한 근거조항을 신설했으며, 올해 4월 조례시행규칙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포상금 지급대상 선정기준은 마이스 행사(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실적(개최건수 및 참가규모), 인천지역 경제유발효과 분석 및 기여도, 도시브랜드 홍보기여 부분을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마이스지원협의회 안건상정을 통해 선발하게 되며, 올해 12월 인천 MICE Day 개최시 수여할 방침이다. 1순위(1000만원)∼ 5순위(100만원)차등지급
마이스행사 유치 포상금 지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市마이스산업과(032-440-1503)로 문의하면 된다.
유지상 市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분야에 한해 포상금 지급대상을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포상금 지급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려 더 많은 기관·단체가 행사유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시·인천관광공사·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유관기관 간 공동 마케팅 및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글로벌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