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프로포폴을 투약한 성형외과 원장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의 병원에서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대표원장 A씨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 A씨는 9월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신의 병원 진료실에서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서는 신고접수 즉시 A씨의 신병을 확보,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내용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서는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남서 관계자는 “A씨는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면서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서 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유명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