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 후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밤 23시25분께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A(64세, 여, 식도 거주)씨는 어지럼증과 구토증세로 위도 보건소에서 진료했으나 뇌출혈이 의심돼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경찰관과 경비함정을 급파, 격포항까지 신속하게 이동,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부안혜성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