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방파제 앞 해상에서 추락한 20대 익수자가 끝내 사망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9일 장흥군 안양면 수문방파제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긴급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경 문모씨(남, 25세)가 장흥군 안양면 수문방파제 앞 해상에서 낚시 대를 펼치다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에 문씨와 같이 낚시하던 이모씨(30세, 남)가 구조했고 인근에서 방모씨(남, 80세)가 목격해 장흥소방서로 신고 돼 완도해경 상황실로 접수됐다.

해경은 파, 출장소 경찰관을 현장에 출동시켜 장흥소방서와 익수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오전 11시10분경 장흥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익수자는 장흥소재 인근 병원에서 사망한 상태로 안치됐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