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1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인터넷 광고나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3명을 검거, 조직폭력배 A씨(30세)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원 B씨(32세)와 C씨(30세)에게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입건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보도 방을 차려놓고 채팅 앱으로 성 매수 남성을 모집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해 1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청 조사결과 A씨는 성매매 알선료 명목으로 1회당 5만원의 돈을 받아 챙겼는가 하면  B씨 등은 6월부터 청주 한 오피스텔을 빌려 인터넷 사이트 광고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청은 성매매 여성과 성 매수남 등 43명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