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자동차가 전봇대를 추돌하면서 발생한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9일 오전 7시40분경 봉수대로 690 청라에너지 앞 전봇대에 승용차가 추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운전자 장모씨(남, 57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이 현장 도착했을 당시 승용차가 전봇대에 추돌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부상을 입은 운전자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이 유압스프레다와 유압절단기를 이용, 운전자를 구조, 부상부위를 파악해 어깨와 가슴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경상으로 경추보호대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석민수 구조대원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어 전방주시와 주변을 잘 살펴 운전해야 한다”며 “2차 부상과 사고 방지를 위해 구조장비 숙달훈련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