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양식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7일 거제시 인근 해상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한 후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18시25분경 거제시 장사도 북동방 2.1해리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발생해 인근 주민이 검은 연기가 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소화 포 등 소화 장비를 동원해 19시57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양식장 콘테이너 1동이 전소됐고 양식장 일부가 소손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와 현장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