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 구조작업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를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 강진군 봉황마을 선착장 인근 해상에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경 봉황마을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 객이 해상에 자동차가 추락했다며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를 구조하려고 했으나 운전자 A씨(45세, 남)는 만취한 상태로 차량에서 나오기를 거부하며 대치했다.

그러나 해경은 오후 3시경 강제로 A씨를 육상으로 구조 후 강진경찰서에 인계하고 차량은 견인차를 이용, 인양했다. A씨는가 음주측정을 거부해 강진경찰서가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