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수산업법 위반 전복 불법 채취한 어선 적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수산업법을 위반해 전복 등을 채취한 선장 등이 해경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을 위반, 전복 등을 불법 채취한 선박 2척을 잇따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승선원 4명) 선장 B씨(68세, 남)는 이날 조업 차 격포항을 출항, 군산시 옥도면 소재 사당도 북동방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스쿠버 장비를 이용, 전복을 채취하다 적발됐다.

또 이날 오후 9시20분경 격포항 남서방 해상에서 C호(승선원 4명) 선장 D씨(57세, 남)는 수산업법 제한 및 조건을 위반해 해가 진 뒤에는 조업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해 적발됐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불법 잠수기 등 각종 수산업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하해 칠산바다의 황금어장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