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수상레저 활동 미신고 운항자 적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바다에서 방향을 읽은 레저보트와 수상오토바이를 신속히 구조, 임명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36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해상에서 방향을 상실, 구조를 요청한 레저보트 1척과 수상오토바이 2대를 호송, 입항조치 했다고 밝혔다.

레저보트 A호(승선원 2명)와 수상오토바이 2대는 이날 오전 9시경 욕지면 동항선착장에서 출항, 레저활동 중 세존도 인근해상에서 방향감각 상실로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했고 인근 해상에서 함정수리 후 복귀중인 경비정에 연안구조정 도착 시까지 안전관리토록 해 조난 레저보트 등을 인수받아 남해군 미조 항에 입항조치 했다.

수상레저안전 법에서는 출발항으로부터 10해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려는 자는 해양경찰관서에 신고토록 하고 있으나 운항자 박모씨(46세) 등 3명은 미신고 원거리 레저 활동으로 해경이 적발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항해계기 등 사전점검은 필수이고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자는 반드시 출항신고를 해야 된다”며 “법규 준수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