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급대원들이 간이식이 시급한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긴급 수술을 받도록 했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12일 오후 7시54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발생한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방헬기를 이용,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모씨(여, 41세)는 알코올성 간경화로 인한 전신 황달 및 전신쇠약으로 고통을 호소해 백령병원을 찾았으며 의사진료 및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 이식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병원에서 긴급이송을 위한 소방헬기를 요청, 백령119안전센터와 119특수구조단의 소방헬기가 동원돼 환자를 이송했다. 구급대 관계자는 “알코올성 간경화란 간이 섬유화 되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간의 과다한 음주는 간경화로 갈 확률이 높아지므로 100세 시대에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만이 건강을 지키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