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허위 신고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술 취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며 국정원에 허위 신고를 한 A씨(41세, 여)를 검거, 경범죄처벌법상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완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후 8시30분께 국정원(신고 전화번호 111)에 전화를 걸어 ‘추석 당일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국정원은 경찰에 공조 요청했고 완산서는 통신추적 등을 통해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완주군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해결을 안 해줘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