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법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은 택시에서 술에 취해 자는데 깨워 귀가를 권유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30세)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5월19일 대전의 한 아파트 앞에서 술에 취해 택시에서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잠을 깨워 귀가를 권유하자 욕을 하며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면서 뉘우치고 있고 상해의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