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 박남춘 시장은 19일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현안과 일자리창출 등을 주제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청와대에서는 한병도 정무수석을 비롯, 자치분권비서관 등, 인천에서는 박남춘 시장과 관계 실･국장, 인천상공회의소 등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인천시는 4.16 남북정상회담계기로 서해평화협력의 중심도시로 부각되고 있다며, 남북교류 및 경제협력분야에서 인천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강화교동 평화산업단지조성, 영종~강화~개성･해주 간 평화고속도로건설, 백령공항 건설 등의 핵심 사업에 대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수도권 연결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서울2호선 청라연장, 제2경인선 광역철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수도권 교통인프라 개선사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인천항지원, 부평미군기지 조기반환, 11월 개최되는 OECD 세계포럼의 성공적개최 등 市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인천시 일자리동향 및 현재 추진 중인 인천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의 정책공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인천시의 주요현안 해결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