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경찰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50대 남성으로 보이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8일 오후 5시5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A씨(55세)가 주방 바닥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의 시신은 백골화 된 상태였다.

A씨가 2개월 동안 보이지 않고 집 주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히 여긴 통장과 사회복지사가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대원은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상서는 사망 시기는 약 2개월 전으로 추정되나 전신이 백골화가 진행돼 사망원인은 알 수 없다는 검안의 소견과 당뇨 등 지병을 앓아왔다는 유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