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순찰차 및 경찰관을 치고 도주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단속 중인 경찰관을 차로 치고 도주한 A씨(39세)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동서에 따르면 A씨는 15일 안동시 송현동에서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한 채 3㎞가량 도주하다 앞을 가로막은 순찰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추격이 계속되자 A씨는 2㎞가량 더 도주하다 재차 길을 가로막은 경찰관을 차로 치고 달아났다. 차에 치인 경찰관은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운전면허도 없는데다 벌금 미납이 있어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음날 오후 1시쯤 영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