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물에 빠진 장애인 이송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물에 빠진 장애인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3분경 통영시 욕지도 여객선터미널 앞 선착장에서 장애인 A씨(34세)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박도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제장애가 있는 A씨는 가족들과 함께 17일 욕지도에 관광차 들려 18일 오전 7시50분경 욕지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려 차량에서 내려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욕지출장소 경찰관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욕지보건지소 보건의에게 현장 이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욕지출장소 경찰관은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경비함정에 A씨 및 가족을 옮겨 태워 통영시 산양면 척포 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A씨는 평소 지병 외 건강상 이상 없으며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