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 객 구조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 객들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7일 낮 12시48분경 통영시 비진도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 객 2명 및 표류중인 낚싯배를 구안전하게 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모씨(44세) 등 2명은 16일 통영시 비진도에 입도해 낚시를 한 후 17일 낮 12시30분경 만조로 인해 바닷물이 갯바위로 차올라 고립돼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고립 낚시 객 상대 구명동의 착용 및 안전지대 대피를 지시를 했으며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낮 12시48분경 낚시 객 김모씨 등 2명을 구조대 보트를 이용, 구조했다.

앞서 해경은 16일 낮 4시30분경 통영시 사량도 앞 해상에서 사천선적 낚싯배 A호(승선원 13명)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돼 선장 박모씨(58세)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낚싯배 승객 안전 및 선박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안전지역으로 예인해 구조해 귀가하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