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지인 집에서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고성경찰서는 SNS를 통해 지인이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된 30대가 결혼식 당일 지인 집에서 금품을 훔친 A씨(31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성서에 따르면 A씨는 5월5일 오전 10시30분쯤 경남 고성군 한 주택에 잠기지 않은 문으로 침입해 카메라 2대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범행당일 부산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조사결과 A씨는 SNS 밴드를 통해 피해자가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 결혼식 당일 집이 빈다는 걸 노려 범행했다.

A씨는 또 다시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망원렌즈 3개와 양주 5병 등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서는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