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야간에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깨고 금품을 훔친 A씨(40세)를 검거,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덕진서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전 1시55분께 전북 전주시 팔복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해 둔 B씨(58세)의 승용차 창문을 손 망치로 깼다.

A씨는 승용차에서 현금 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덕진서 조사결과 A씨는 3월부터 11대의 차량에서 10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덕진서 관계자는 “A씨는 야간에 주로 범행했다”며 “범행 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