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동거녀를 폭행, 상해를 입힌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돈을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마구 폭행해 상해를 입힌 A씨(47세)를 검거,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안동서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전 1시쯤 안동지역 한 모텔에서 동거녀 B씨가 돈을 주지 않자 마구 때려 흉부 쪽에 골절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서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중순쯤에도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술값을 내지 않자 때리고 B씨의 차를 손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연말 지인을 통해 B씨를 소개 받았고 '휴가 나온 장교', '고향에 수십억 원대의 땅이 있다'는 말로 속여 만남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