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취객 지갑을 훔친 2명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부산진경찰서는 길에서 잠든 취객 지갑 및 현금을 훔쳐 도주한 A씨(56세)와 B씨(55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진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5월27일 부산 부전동 한 상가건물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잠든 C씨(44세) 가방에 든 지갑과 현금 등 금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진서 조사결과 범행당시 B씨는 망을 보고 A씨는 피해자의 가방을 뒤져 지갑과 현금을 꺼내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길에서 잠든 취객 옷이나 가방을 뒤져 금품을 훔치다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이날도 각자 범행을 하러 나왔다 길에서 만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신고 접수 즉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