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낚싯배에서 호흡곤란 및 마비증세 일으킨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낚싯배에서 호흡곤란 및 마비증세를 일으킨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7시30분경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낚시 준비 중 호흡곤란 및 하반신 마비 증세를 일으킨 응급환자 70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72세, 남)는 대구시에 거주하며 경남 진해시 안골 항에서 B호(선원 포함 22명)에 승선 출항, 홍도 근해 도착낚시준비중 화장실에 다녀온 후 갑자기 호흡곤란 및 하반신 마비증세를 보여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A씨의 상태가 위중한 사항으로 판단, P-03정을 급파, 홍도 북방 4.5해리 해상에서 A씨를 옮겨 태워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응급조치를 하며 구조라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A씨는 부산시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는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