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5일 오후 11시41분경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도로에서 차 대 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부상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및 보조석에 타고 있던 시민 3명이 차체에 끼어 차량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구조장비를 이용, 부상자 3명을 구조,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주차된 차량과 추돌, 방향이 바뀌면서 다른 차량과 부딪혔다고 하나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인해 화물차 운전자 이모씨(남, 52세)는 우측 정강이 골절로 인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조중훈 119구조대장은 “도로는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만큼 운전자들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대장은 또 “만약 차체에 끼어 나오지 못하고 폭발의 가능성이 없다면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119구조대원들의 구조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