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이미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주택에 침입,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광주 광산경찰은 자신이 일하던 노래방 주인집에서 금품을 훔친 B씨(23세)를 검거, 절도 혐의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산서에 따르면 B씨는 9일 오후 1시30분쯤 광주시 수완지구 A씨(57세) 주택에 침입해 안방 옷장 서랍에서 현금 8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산서 조사결과 B씨는 A씨의 노래방에서 일하며 A씨 집 비밀번호와 A씨가 집에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욕심이 생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산서 관계자는 “A씨 진술을 토대로 B씨를 추적, 인천 남부경찰과 공조해 인천시 남구 한 PC방에서 B씨를 검거,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