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주택에 침입,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야간에 문이 잠기지 않은 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A씨(37세)를 검거,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진해서에 따르면 A씨는 4월28일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의 잠기지 않은 현관으로 침입, 현금 430만원과 신용카드 1장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곗돈을 받아 다음날 입금하기 위해 많은 현금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A씨는 이 같이 문이 잠기지 않은 집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4월5일부터 5월19일까지 진해일대에서 현금 435만원과 신용카드 4장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고 훔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목걸이 22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또 유흥비를 결제하는 등 30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해서 조사결과 A씨는 절도죄로 실형을 살다 3월 출소해 아직 누범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특별한 직업도 없고 생활비와 유흥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경찰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