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바다에 추락한 여성 구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바다에 추락한 여성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남 목포해경은 1일 오후 7시3분께 목포시 동명항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안벽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다고 밝혔다.

신고접수 4분만인 오후 7시7분께 현장에 도착한 서산파출소는 폐로프에 매달려 있는 익수자 김모(57세, 여)를 확인하고 구명링을 이용, 무사히 구조했다.

김씨는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해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음주 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명항을 걷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