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운항장애 레저보트 예인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이 운항장애를 일으킨 레저보트 2척을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창원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42분께 창원시 진해구 소고도 남쪽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레저보트 A호(승선자 2명)가 엔진고장으로 표류,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 즉시 진해해경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 레저보트 탑승자 2명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탑승객을 옮겨 태운 후 진해 덕산호로 안전하게 예인, 승선원들을 구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분께 창원시 지리도 북동쪽 해상에서 레저 고무보트(승선자 1명)가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게 돼 선장 김모씨(71세, 부산거주)가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세력을 급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 안전하게 기다려줄 것을 당부하고 탑승자 1명의 안전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괴정 항으로 예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2척의 레저보트는 출항 전 엔진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출항 전 항상 엔진점검과 연료 확인을 필히해 운항자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