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음주운항 선박 및 낚싯배 안전저해행위 단속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음주운항 선박 및 낚싯배 안전저해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낚싯배 안전저해행위 단속 및 음주운항 단속을 6월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 사항은 음주운항과 낚싯배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정원 초과, 어선발신장치 미작동 등이다.

특히 음주운항 관련 낚싯배를 비롯해 유ㆍ도선, 여객선 등 다중 이용하는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대상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과 연계해 음주운항 선박을 완전 차단할 방침이다.

해경은 성수기를 맞이하는 낚싯배 대상 해양경찰과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주말시간대와 주로 이용하는 낚시 조업지로 배치해 집중 단속을 펼진다는 계획 이다.

또 스티커, 리플릿 등을 제작․배부하고 다중이용 선박 승객 대상 선내 음주반입 금지, 구명조끼 착용, 사고 시 신고요령 등 사전홍보를 펼쳐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힘쓴다.

박종묵 군산해경서장은 “해상에 짙은 안개와 교통량이 늘어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며 “음주운항 및 각종 위법사항 단속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을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