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시을)은 양촌복지문화센터(서부복지관)가 올해 11월부터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인근 양곡4근린공원(김포시 양촌읍 양곡2로30번길 46) 내의 부지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홍 의원이 경기도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양촌복지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경기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조건부 추진’으로 결정돼 김포시가 건립 및 운영 효율화 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제5조’에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결과는 ‘적정’, ‘조건부 추진’, ‘재검토’, ‘부적정’, 이상 4가지로 분류 및 결정되는바 ‘적정 및 조건부 추진’, 이상 2가지의 경우는 본 심사가 통과된 것으로 본다.
즉 양촌복지문화센터의 신설 타당성이 인정돼 건립심사가 통과된 것이고 이에 따라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것이다.
양촌복지문화센터는 112억원(공사비 : 경기도 50억원+인천시 50억원, 토지매입비 : 김포시 1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00㎡(부지면적 7,700㎡)로 ‘헬스센터, 물리치료실, 대강당, 게이트볼장,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건립심사가 통과된 만큼 기본 및 실시 설계 발주 등을 거쳐 올해 1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며 센터의 완공 및 개관은 2020년 6월 예정. 양촌복지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없었다.
하지만 홍철호 의원이 인천시와 경기도를 적극 설득해 인천시 측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환경개선 특별회계’ 상의 50억원과 경기도의 재원 50억원을 지원받기로 하면서 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할 수 있게 됐다.
홍 의원은 “한강신도시의 복지시설 인프라가 확대되는 계기가 만들어져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족한 게 없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한강신도시로 발전시켜 김포 한강신도시의 품격 있는 자부심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