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도네시아 발리주 바둥시의회의 푸투 파르와타 의장을 포함한 총15명의 대표단이 26일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바둥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선진 의정활동들을 벤치마킹하고 양도시의 향후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 일행은 인천시의회 예방을 포함해 우수한 인천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시찰하기 위한 인천환경공단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바둥시의회의 요청으로 박종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숭덕여자중학교와 함께 양도시의 교육분야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준비했다.
박종우 의원은 “바둥시가 가진 관광 인프라를 인천과 함께 공유하고 인천은 우수 교육시스템을 바둥시에 전수해 양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인도네시아 발리가 현재 한류열풍의 붐이 일어나는 지역이고 특히 바둥시는 인도네시아의 관광산업의 중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바둥시의회의 방문이 양도시간의 상호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돼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발리주 바둥시는 발리주의 9개 도시 중 하나이자, 주도(主都)이며 현지사회의 상업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덴파샤르(Denpasar) 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꾸따 남북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해 꾸따, 스미냑, 짐바란, 누사두아, 사누르, 레기안에서 탄중 베노아에 이르는 해안에 넓은 주요 관광지대가 형성된 관광도시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