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로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정당에서도 성추행 의혹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상설 특별위원회 간부 A씨가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는 알바생 B씨(여)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 및 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B씨는 “1월 말쯤 가게 근처 지하 작업장에서 A씨가 ‘야동 보냐’, ‘너는 남자가 줄을 설텐데  뭐하러 추운데 고생을 하냐’ 등의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 “A씨가 엉덩이를 치며 ‘지금이 딱 좋다’고 말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씨는 B씨 주장을 부인하며 악수 한 번 안했다“고 반박했다.

속초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가게 폐쇄회로(CC)TV를 압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따로 들은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