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대표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10차 시‧도 대표회의’가 28일 인천시 강화군 소재 명진컨벤션웨딩부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강화군수와 제갈원영 인천시의장, 인천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의장 및 강화군의원들이 전국 각 시‧도 대표회장들을 환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국협의회 이환설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은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길로 정치적 계파를 뛰어넘어 국회의 초당적인 합의를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번 기회에 반드시 실현될 수 있기를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재상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앙 집권적인 정치에서 벗어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통해 새로운 시대상을 정립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지방 4대 협의체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에도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협의회는 이날 인천시장, 인천시의장, 강화군수에게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 기념패를 전달했는가 하면 지방의정 발전에 공이 많은 김자선 강화군의원, 윤환 계양구의원, 김기순 옹진군의원에 대해 지방의정 봉사 상을 수여했다.

시‧도 대표회의는 지방분권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 관련 지방 4대 협의체 회의 참석 내용을 보고했다. 아울러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 등 9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된 안건은 중앙부처에 송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