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원룸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 화재를 막았다.

경기 용인소방서는 5일 수지구 풍덕천동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원룸 주방 전기밥솥 하부에서 시작됐고 거주자 김씨(여, 46세)가 타는 냄새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김씨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집안에 비치돼 있던 주택용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화 중이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이미 소화기에 의해 진압된 상태였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장소에 대한 안전조치와 함께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했다.

이와 관련 용인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다행히 주택용소화기를 이용한 관계자의 초기진화 활동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그는 또 “전열기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문서발식 코드사용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전기안전점검 등 사전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